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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ING'S STORY 1주차 설교문: 누가 진짜 왕인가?

작성자
고마
작성일
2026-08-19 11:33
조회
7

THE KING'S STORY 1주차 설교문: 누가 진짜 왕인가?

  • 시리즈: WHO IS THE KING? — 누가 진짜 왕인가? (1/20)
  • 본문: 사무엘상 1장 9-18절
  • 주제: 억울함과 결핍을 사람에게 쏟아내지 않고, 기도로 돌파하라.

[서론] 밤하늘의 별과 어두운 시대

친구들, 혹시 밤하늘에 떠 있는 별을 가만히 올려다본 적 있나요? 도시에서는 네온사인이나 가로등 빛 때문에 별이 잘 안 보이지만, 빛이 하나도 없는 캄캄한 시골 밤하늘에 가면 별이 쏟아질 것처럼 빛납니다. 별은 언제 가장 선명하게 자신의 존재를 드러낼까요? 바로 주변이 칠흑같이 어두울 때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사무엘상 1장의 배경도 이와 똑같습니다. 영적으로 가장 캄캄하고 어두웠던 시대, 사람들이 각자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며 "하나님이 내 삶의 왕"이라는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린 사사기 시대의 끝자락입니다. 아무도 하나님을 찾지 않던 이 캄캄한 어둠 속에서, 하나님은 자신의 역사를 시작할 '별'과 같은 한 사람을 찾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그 시작은 화려한 왕궁이나 대단한 영웅이 아니라, 한 여인의 깊은 눈물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본론 1] 내 삶의 '브닌나'를 만났을 때

오늘 본문에는 '한나'라는 여자가 등장합니다. 한나의 인생에는 아주 캄캄한 밤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치명적인 '결핍'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당시 사회에서 가장 중요했던 '자녀'가 한나에게는 없었습니다.

더 미치겠는 건, 남편의 또 다른 아내였던 '브닌나'라는 여자의 존재입니다. 브닌나는 자식이 있다는 이유로 한나를 무시하고, 괴롭히고, 멘탈을 흔들어 놓습니다. 성경은 브닌나가 한나를 "심히 격분하게 하여 괴롭게 했다"고 기록해요.

우리 삶에도 이런 순간들이 있습니다.

  • 나는 아무리 노력해도 성적이 안 오르는데, 옆에서 얄밉게 자랑하는 친구.
  • 우리 집 형편이나 내 외모, 내 약점을 건드리며 깎아내리는 누군가.
  • 나만 뒤처지는 것 같고, 나만 부족한 것 같아 미칠 것 같은 '비교의식'과 '억울함'.
여러분에게 브닌나는 누구인가요? 혹은 어떤 상황인가요?

[본론 2] 사람에게 쏟아내지 않고, 기도로 가져가다

보통 사람들은 이런 억울함과 결핍을 마주하면 어떻게 할까요?

가장 흔한 반응은 사람에게 쏟아내는 것입니다. 브닌나의 머리채를 잡고 싸우거나, 남편에게 짜증을 내거나, 아니면 SNS에 우울한 글을 올리며 세상을 원망하겠죠. "왜 나만 이래? 내 인생은 왜 이 모양이야?" 하면서요.

그런데 한나는 달랐습니다. 한나가 위대한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자신의 억울함과 찢어지는 마음을 '사람'에게 쏟아내지 않고, '하나님'께 그대로 가지고 나아갔다는 사실입니다.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삼상 1:10)

한나는 성전에 엎드려 울부짖었습니다. 너무 간절하게 기도해서 입술만 움직이고 소리가 안 나니까, 제사장이 술에 취한 줄 알고 오해할 정도였어요. 한나는 자신의 결핍, 슬픔, 억울함을 꾹꾹 눌러 담아 하나님 앞에 다 토해냈습니다.

이것이 바로 '기도로 돌파하는 삶'입니다.

세상의 기준에 치여 억울할 때, 방구석에서 혼자 울거나 사람들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의 진짜 주인이신 하나님 앞으로 그 문제를 직행시키는 것입니다.

[본론 3] 기도는 하나님의 역사를 시작하는 스위치다

한나가 이렇게 기도했을 때, 놀라운 반전이 일어납니다. 한나의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상황은 아직 바뀐 게 없는데, 기도를 통해 한나의 마음속 '왕좌'에 하나님이 앉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눈물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아들을 주십니다. 그 아들이 바로, 어두운 시대를 끝내고 다윗 왕을 세우게 될 위대한 선지자 '사무엘'입니다.

여러분, 한나는 그저 자기 인생이 너무 억울하고 슬퍼서 울며 기도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한 사람의 눈물과 기도를 사용하셔서, 이스라엘 전체의 역사를 바꾸는 구원 계획을 시작하셨습니다. 가장 캄캄한 시대에, 한나의 기도가 밤하늘의 별처럼 빛을 낸 것입니다.

[결론] 누가 진짜 왕인가?

사랑하는 청소년 여러분, 오늘부터 우리는 20주 동안 "누가 진짜 왕인가? (WHO IS THE KING?)"라는 질문을 던질 것입니다.

내 마음대로 화내고, 사람과 싸우고, 내 결핍을 내 힘으로 채우려고 발버둥 치는 사람은 아직 '내'가 내 인생의 왕인 사람입니다.

하지만 내 삶에 찾아온 위기와 억울함 앞에서 무릎을 꿇고, "하나님, 저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주님이 제 삶의 주인이십니다"라고 엎드리는 사람은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한 사람입니다.

이번 한 주, 여러분의 마음을 찌르는 '브닌나'를 만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속상한 일, 비교 당해서 비참해지는 순간이 올 때 핸드폰을 켜서 사람들에게 쏟아내기 전에, 먼저 하나님 앞에 엎드립시다. 우리의 그 솔직한 기도와 눈물을 통해, 하나님은 여러분의 인생에 가장 빛나는 역사를 시작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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